난방비 폭탄
12월 관리비 보고 깜놀... 사용량은 비슷한데...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
11월에 7,650원이던 난방비가 12월에 53,570원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떻게 된 거지?! 이렇게 올릴 이유가 있나?!
분명 작년 11월 기사를 보면 90% 수준으로 확보를 했는데... 20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국내에 필요한 천연가스를 이미 채웠다는데... 이 추운 날 난방비, 가스비를 올려서 서민들에게 난방비 폭탄을 주다니...
그러면서 산업용 가스요금은 내렸네?! ㅅㅂ ㅎㅎ어이가 없네...
국민의힘에서는 난방비 폭탄이 전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기요.. 탈원전은 시작도 안 했어요;;;;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어야 이해를 하고 넘어갈 텐데... 쓸데없는 변명만 나불거리는구나...
난방비 지원금 늘렸다!!!!! 2만 원?!?!?!ㅎㅎ 그냥 요금을 내리면 되는데.... 하아...
여기서부터가 매우 중요함.... 공기업은 공공을 위한 사업을 하는 곳이죠. 가스비 올려서 수익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공공재에 해당하는 가스를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해요. 그런데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공기업의 적자를 이유로 매번 큰 폭의 가격인상을 유도하죠. 지금까지 공기업들의 적자는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보전해오고 있긴 해요. 그냥 이렇게 언론에서 나오면 '왜 세금으로 공기업을 운영하냐! 가격 인상해서 운영비를 현실화하고 세금 투입을 줄이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이 들죠.....
그런데 공기업들의 적자폭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게 민영화를 위한 단계일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공기업들이 적자폭이 유지가 되면 선뜻 인수하려는 기업이 없기 때문이죠.
가스공사 사장 최연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 그리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최연혜는 2013년부터 철도공사 사장으로 철도공사 민영화, 부실화에 앞장섰던 사람이죠... 이제는 가스공사....
난방비, 전기료, 주유비등 생활 물가 인상.. 이런 기본 필수재의 인상은 가처분 소득을 축소시켜서 결국 전체적인 경제침체를 불러오죠.. 언론은 침묵하고 정부나 국회는 나몰라~ 에혀... 이게 다.....ㅉ!!! 때문이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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